[보쿠아카] 후회공 썰 2 "아카아시?" 보쿠토가 들려오는 목소리에 고개를 들었지. 발 밑엔 그가 여기서 보낸 시간을 증명이라도 하듯 담배 꽁초가 쌓여있었고 쭈그려 앉아있던 보쿠토는 제 앞에 있는 게 아카아시가 맞다는 걸 확인하고 몸을 일으켰음. "뭐하세요?" 아카아시의 인상이 한껏 찌푸려졌어. 기다렸어. 담담한 목소리가 들려왔음. "여긴 어떻게 아셨어요?...
[보쿠아카] 후회공 썰 후회공 보쿠토 보고 싶다... 둘이 고등학교 때부터 서로 좋아했는데 부끄러워서 말은 못하고 겨우 보쿠토가 졸업식 전날 고백했으면 좋겠다. 아카아시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 하다가 자기도 사실 선배 좋아했다면서 먼저 용기 내줘서 고맙다고 보쿠토 고백 받아줬으면. 보쿠토 체육 특기자 전형으로 꽤 좋은 대학교 들어갔을 텐데 아카아시도 보쿠토...
[보쿠아카] 쌤과 학생회장 썰 *오타 및 비문은 발견하면 고칩니다. 옆집 사는 보쿠토 쌤이랑 학생회장 아카아시 보고 싶다. 아카아시 고등학교 2학년 때 좀 먼 곳으로 이사가게 되는데 아카아시 학교 때문에 혼자 학교 근처 오피스텔 얻어서 사는 거. 원래대로라면 아카아시도 같이 이사 갔어야 하는데 어쩌다 보니 학생회장에 당선되기도 했고 곧 고3이라 환경 변화에...
[보쿠아카] 짧썰 모음 1-1. 대학생 보쿠토랑 고등학생 아카아시 설정으로... 보쿠토 체육특기생으로 대학 갔으면 좋겠다. 보쿠토 실업팀 들어가게 돼서 학교도 잘 안 나가고 학점도 안 챙기는데 가끔 공부 삘 타서 카페에 공부하러 감. 시즌도 끝났겠다 마침 집에서 할 거 없어서 책 챙겨서 공부하러 나가겠지. 말이 좋아 공부지 그냥 밖에 나가고 싶던 거긴 했지...
[보쿠아카] 일기장 보쿠토는 책장 구석에서 잊고 있던 일기장을 발견했다. 언젠가, 몰래 깊숙한 곳에 넣어두고 잊으려고 노력을 했던 것 같았다. 유치한 분홍색의 표지를 넘기자 그곳에는 첫사랑의 이름이 쓰여있었다. [사랑하는 케이지에게.] 삐뚤한 글씨체로 그렇게 쓰여있었다. 고등학교 때 무척이나 좋아하던 사람을 보쿠토는 이렇게 다시 마주했다. 그리고 팔락이며 ...
[보쿠아카] Paris in the Rain 2 "아...." 기다렸다는 듯 아카아시의 잇새로 신음이 비쳤다. 보쿠토는 아카아시의 아주 깊은 곳까지 파고들었다. 몸을 뒤틀어도 그는 봐줄 생각이 없는 모양이었다. 괜찮아, 그렇게 말하며 아카아시를 달랬다. 아카아시가 보쿠토의 단단한 몸을 끌어안았다. 손 끝, 팔뚝에 닿는 모든 피부는 탄탄하고 뜨거웠다. 끈적하...
[보쿠아카] 미래에서 온 보쿠토 미래에서 온 보쿠토 보고 싶다. 아카아시랑 헤어진 후에 계속 과거로 돌아가게 해달라고, 다시 돌아가면 절대 아카아시를 놓치지 않고 행복하게 해줄 자신이 있다고 빌었는데 너무 간절했던 나머지 둘이 사귀기도 전인 고등학생 때로 돌아가버린 것. 정신이 들었을 때 보쿠토는 양호실 침대 위에 누워있었음. 처음에 눈을 떴을 땐 여기가 ...
[보쿠아카] 우리는 사랑 아니면 https://youtu.be/MxBgHgdxw_8 이번 단편의 주제가 되어준 곡입니다! 함께 들어주시면 감사드릴게요. 우리는 빙빙 돌았네, 제자리를 모른 채. 너와 같이 있을 땐 수평선 너머로 헤엄을 치게 돼. “아카아시.” 보쿠토는 나지막한 목소리로 그를 불렀다. 아카아시는 창문 밖 넘실대는 파도를 보고 있었다. 살짝 열...
[보쿠아카] Paris in the Rain 01 삼 년 간, 한번이라도 행복하다고 느낀 적이 있었던가. 비가 오는 창문 너머 방울진 풍경을 내다보며 아카아시는 그런 생각을 했다. 축축하게 식은 이 공간이 아직까지 낯설다고 느끼며 아카아시는 침대로 몸을 내던졌다. 눈 위에 팔을 올렸다. 이제 눈물 같은 건 나오지 않았다. 그렇지만 그의 생각이 머릿속을 비집...
[보쿠아카] 형이라고 불러주세요 아카아시가 보쿠토 형이라고 불렀으면 좋겠다. 보쿠토 워낙 유복하게 자라서 사귀고 처음 맞이하는 그의 생일에 선물로 줄 게 없어서(웬만한 건 이미 전부 갖고 있었다.) 아카아시가 먼저 “보쿠토 상, 생일 선물은 뭐가 좋으세요? 갖고 싶은 걸로 드릴게요.” 라고 물어봤으면. 보쿠토 혼자 막 눈 굴리면서 뜸 들이는데 딱 그 모습 ...
[보쿠아카] 후회의 미학 2 w. 표삼 한 번 시작된 생각은 끝도 없이 이어지곤 했다. 밥을 먹을 때도, 친구들과 함께 할 때도, 잠을 자려고 누운 그 순간에도 그의 생각은 보쿠토의 머리를 온통 지배했다. 돌이켜보면 그다지 사랑한 것 같지도 않은데, 자신이 바랐던 건 오로지 설렘 뿐이었던 것만 같은데 이상하게 아카아시가 그리워졌다. 보고 싶어졌다. 하지만 ...
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정기 후원을 시작하시겠습니까?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