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게히나 5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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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카게야마는 손톱 물어뜯는 습관이 있음. 손톱 뿐만 아니라 그 주위에 굳은 살까지 다 뜯어버려서 항상 상처 있고 하겠지. 하루는 우연히 히나타가 카게야마 손 보게 됐는데 막 여기저기서 피나고 있어서 되게 놀랄 것 같다.
"카게야마 손이 왜이래!!!"
하고 카게야마 손 붙잡고 막 살펴보면 영산이는 부끄러워서 손 빼려고 하는데 히나타가 꽉 잡고 안놔줌.
"야 너 세터잖아! 손 중요한데!!"
이러면서 카게야마 혼냈으면. 사실 카게야마도 그 습관을 고치려고 했었음. 근데 하도 손 물어 뜯는게 몸에 배어서 자기도 모르게 뜯고 있는거 보고는 그냥 고치는 거 포기함. 이렇게 살지 뭐 하면서.
히나타가 카게야마 손 본 다음 날부터 엄마 화장대에 있던 핸드크림 챙겨와서 영산이한테 발라 줄 것 같다. 물론 자기 손에 핸드크림 쭉 짜서 카게야마 손 조물조물하면서 발라주겠지! 카게야마도 처음에는 "이런 건 나도 혼자 할 수 있어 보게!" 라면서 부끄러워 했는데 나중에는 익숙해져서 막 히나타가 핸드크림 발라주는 거 까먹은 날에는 "어이, 혹시 핸드크림 있냐?" 하고 넌지시 물어볼 듯.



6. 히나타는 왠지 뱃살 있을 것 같다. 많진 않고 아랫배에 조금. 운동을 그렇게 해도 절대 안빠지는 살일 듯. 근데 히나타는 나름 그게 컴플렉스임. 그래서 맨날 샤워할 때 자기 뱃살 만지작거리면서 요렇게 요렇게 잘라버리고싶다... 라고 생각함. 그러다가 하루는 연습하는데 옷이 숑 들춰져서 카게야마한테 뱃살 들키는거지. 카게야마도 히나타 뱃살 보고 표정 0_0 이렇게 되고ㅋㅋㅋㅋ 히나타도 당황해서 "아니 저 그게.... 이게 말이야!!!! 살이 아니고!!!!" 하고 변명하려는데 카게야마가 뜬금없이 "귀여워....." 이래버림. 히나타도 놀래서 "으엑?!?!?!?!?!" 하고 소리지르고. 그 이후로는 카게야마가 틈만 나면 히나타 뱃살 쪼물딱거릴 것 같다. 히나타가 "그만 좀 만져!!!" 이러면 카게야마는 "이거 나름 중독성 있어." 하고 손 절대 안 뗄듯ㅋㅋㅋ



7. 카게히나는 사귀어도 서로 부끄러워서 남들 앞에선 절대 티 안낼 것 같다. 배구부 사람들하고 같이 있으면 오히려 서로 티격태격하고 화내고 할 듯. 그래서 다른사람들은 카게히나 사귀는거 아무도 모름. 근데 막상 연습 끝나고 집 갈 땐 막 손잡고 가는거지. 심지어 밤길 위험하다고 카게야마가 히나타 집까지 데려다 줌. 그 먼 길을!!! 히나타 집 앞에 다 오면 히나타가 수줍어하면서 "저 카게야마... 그 데려다 줘서 고마워." 하고 카게야마 볼에 쪽 뽀뽀해줘서 기분좋아진 카게야마는 집까지 전력질주할 것 같다ㅋㅋㅋㅋ 집에 와서 침대에 누워서도 계속 "귀여워!!! 히나타 귀여워!!!!!" 하다가 잠 못 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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